[MBN 프레스룸] 최은미 기자 / '낙제점' 사과한 정의기억연대

2020-05-20 3

안성 쉼터에 대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중간평가 결과, 회계 평가 등급이 낙제점을 받았다고 어제 전해드렸죠.

결국 정의기억연대가 "미숙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사과하면서 정 의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3년 11월에 문을 연 안성 쉼터가 2015년 6월 이후 사실상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데요. 불과 17개월 만에 쓸모없는 사업이었음이 확인된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무리하게 쉼터를 매입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문제의 답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내놓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오늘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습니다.

오전부터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초선 당선인 연찬회'에도 참석하지 않았고요.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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